비행기를 예약하고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이 좌석입니다. 창가나 통로, 앞좌석처럼 선호하는 자리는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원하는 자리에 앉기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저비용항공사(LCC)를 기준으로 좌석 선택 시기를 한눈에 비교해 보겠습니다.
좌석 선택은 언제 가능할까?
좌석 선택 기회는 보통 두 번 있습니다.
- 예약 직후 예매가 완료되면 일부 좌석은 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좌석이나 다리 공간이 넓은 좌석은 대부분 유료입니다. 원하는 좌석이 확실하다면 이 시점에 바로 확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온라인 체크인 시점 국내 항공사는 보통 출발 24시간 전부터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이때 남아 있는 좌석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전 구매된 좌석이 많아 원하는 자리를 얻기 어렵습니다.
👉 정리하면, 원하는 좌석이 있다면 예약 단계에서 유료 구매,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체크인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무료 좌석 선택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항공사별 좌석 선택 정책
| 구분 | 사전 좌석 선택 가능 시점 | 무료 좌석 선택 시점 | 유료 좌석 유형 |
|---|---|---|---|
| 대한항공 | 예약 직후 일부 가능 | 출발 24시간 전 온라인 체크인 | 전방석, 엑스트라 레그룸 |
| 아시아나 | 국내선: 출발 30일 전국제선: 출발 360일 전 | 국내선: 출발 24시간 전국제선: 출발 48시간 전 | 프런트 존, 엑스트라 레그룸 |
| LCC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에어부산) | 예약 직후 유료 구매 가능 | 출발 24시간 전 온라인 체크인 | 앞좌석, 비상구석, 프리미엄석 |
항공사별 특징과 팁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예약 후 일부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출발 하루 전 체크인 시에도 좌석 지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국내선은 유료 좌석제가 철회되어 일반석은 무료 배정됩니다. 다만 전방석이나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은 유료이므로 편안함을 원한다면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아나
아시아나는 국내선은 출발 30일 전부터, 국제선은 360일 전부터 좌석 선택이 가능합니다. 다만 프런트 존이나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은 유료입니다. 체크인 시 잔여 좌석이 무료로 풀리기도 하지만 수량이 한정적이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에어부산 등은 대부분 좌석 선택이 유료입니다. 특히 앞좌석과 비상구 좌석은 반드시 돈을 내야 합니다. 무료 좌석 선택은 출발 24시간 전 온라인 체크인이 열릴 때만 가능하므로, 이 시점에 바로 접속해 조금이라도 좋은 좌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좌석 선택 꿀팁
- 빠른 하기를 원한다면: 앞좌석 유료 구매 추천
- 편안한 여행을 원한다면: 다리 공간이 넓은 비상구 좌석이나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 선택 (조건 충족 필요)
- 아이와 함께라면: 화장실 가까운 좌석이나 앞열 좌석이 편리
- 멀미가 심하다면: 흔들림이 적은 날개 근처 좌석 추천
-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출발 24시간 전 체크인 오픈과 동시에 무료 좌석 선택 시도
FAQ
Q1. 국내선은 모두 무료 좌석 선택이 가능한가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일반석 무료 배정이 가능하지만, 저비용항공사는 사전 좌석 선택 시 대부분 유료입니다.
Q2. 온라인 체크인은 언제 시작되나요?
국내 항공사는 대부분 출발 24시간 전부터 온라인 체크인을 시작합니다. 이때 남은 좌석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Q3. 원하는 좌석을 꼭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앞좌석이나 비상구처럼 인기 좌석은 예약 단계에서 유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체크인 시점에는 이미 매진된 경우가 많습니다.